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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30일 미국 증시 마감 리뷰: 혼조 속 5월 랠리 유종의 미

economiz 2025. 5. 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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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

2025년 5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금요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하루 동안 변동성이 컸던 만큼, 투자자들에게는 긴장과 기대가 교차한 하루였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는 1990년 이후 최고의 5월 성과를 기록하며 한 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장중 요동친 시장…무슨 일이 있었나?

금요일 장 초반,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발언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이 미중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난했고, 이는 스티븐 배센트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였다고 밝힌 직후였기에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블룸버그의 보도도 충격을 더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제재 대상인 중국 기업뿐 아니라 자회사들까지 겨냥해 기술 수출 규제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이 한때 S&P 500 기준으로 -1.2%까지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반전도 있었습니다. 트럼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관세 및 무역 갈등을 해결하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는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 인플레이션 지표는?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발표됐습니다.
4월 PCE는 전월 대비, 전년 대비 모두 시장 예상에 부합,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줬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데이터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시장 전문가 한마디

  • 팀 그린스키(인글센 스나이더): “관세는 여전히 시장의 핵심 변수다.”
  • 클라크 밸리(벨웨드웰스): “단기적으로 시장은 관세 관련 뉴스에 출렁이겠지만, 결국은 실적과 펀더멘탈 같은 전통적인 요인이 투자 심리를 이끌 것”

🗓️ 다음 주 주요 일정 – 2025년 6월 2일(월)

6월의 시작을 여는 월요일, 다음 경제 지표 발표에 주목해야 합니다:

  • 22:45 (한국시간 기준) – 미국 5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 23:00 – 미국 ISM 제조업 PMI

두 지표 모두 미국 제조업의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향후 금리 정책이나 증시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마무리 한 줄 요약

“혼조 속에서도 강했던 5월… 무역 이슈와 물가 안정, 다음 주는 제조업 지표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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