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

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125% 추가 관세 부과…한국 포함 나머지 국가에는 10% 적용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력한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중국과 나머지 국가들을 차별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125% 관세를 부과하며,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10%의 관세만 적용할 계획임을 전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더 큰 관세, 한국 및 다른 국가에는 10%만 적용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발표한 바와 같이, 미국의 추가 관세 보복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기존 104%의 관세에 21%를 더 추가하여 총 1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의 존중을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히 내비친 것입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0시부터 시행된 이 새로운 조치는 중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반면,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에 대해서는 더 유연한 접근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에 대해선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며, 기본적으로 10%의 관세만을 부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중국과는 다른 차별적인 대응으로, 협상을 위한 시간을 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90일 유예 기간 동안 국가별 맞춤형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관세 인하, 75개 국가들과 협상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상무부와 재무부가 75개 이상의 국가들과 관세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중에는 관세 인하를 요청한 국가들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대폭 인하했다고 강조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10%의 관세 인하도 즉시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증시 급등, 시장 반응은 긍정적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뉴욕 증시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은 장중 10% 폭등세를 기록했으며, S&P 500과 다우 지수도 각각 7%와 6%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15%, 19% 상승하는 등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특히 중국에 대한 강력한 제재보다,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에 더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며,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뉴욕 증시는 기록적인 반등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무리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무역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 대한 압박이 강해짐에 따라, 향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경제적인 유연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90일 유예 기간 동안 각국의 협상 여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