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10일 미국 증시 요약: "트럼프發 관세 유예에 증시 급등!"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 오늘 미국 증시는 놀라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매수세를 기록하며 반등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무려 9.5%, 나스닥 지수는 12% 상승하며 역사적인 랠리를 펼쳤습니다.
📊 트럼프의 발표와 그 여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며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가라앉히려 했고, 이는 실제로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75개국에 대해 관세 인상 유예를 발표했으며, 중국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관세를 125%까지 인상하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기록적인 거래량과 매수세
블룸버그에 따르면, 수요일 하루 동안 미국 증시에서는 약 300억 주가 거래되며 사상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헤지펀드들의 쇼트커버(공매도 청산), 기술주 중심의 롱온리 자금 유입, 레버리지 ETF의 기계적 매수 등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JP모건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약 33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장 개시 이후 4시간 반 기준으로 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였습니다.
🏦 채권 시장과 연준의 메시지
같은 날 있었던 39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경매에서도 견고한 투자자 수요가 확인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더욱 안정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한편, 연준의 회의록도 공개됐는데, 다수 위원들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했으며, 일부는 어려운 정책 판단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시장 전문가들의 반응
- 골드만삭스는 관세 유예 발표 이후 경기 침체 가능성 예측을 철회하고, 2025년 성장 전망으로 복귀했습니다.
- 파이퍼샌들러의 대니얼 커시는 “레버리지 ETF의 기계적 매수가 랠리를 강화했다”고 분석했고,
- 바이타로지의 애덤 크리스터플린은 “90일 유예 조치가 극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오늘 밤 주요 일정
오늘 밤에도 중요한 경제 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22:30 –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22:30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23:30 –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발표
- 02:00 – 미국 30년물 국채 경매
🎤 연준 인사 연설:
- 22:30 – 로건 총재
- 23:00 – 보먼 이사
- 23:00 – 슈미드 총재
- 01:00 – 굴스비 총재
- 01:00 – 하커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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